어라운드블루, KOPLA 2023서 바이오 매스 플라스틱 신소재 CLC 알린다..."탄소저감 기술로 지속가능성 실현"

어라운드블루는 미국 농림부(USDA) 자연 탄소 100% 함량 인증을 받은 바이오 매스(Bio-Mass) 플라스틱 신소재 CLC(Cross Linked Cellulose)를 개발, 생산하고 제품화하는 기업이다. CLC는 세계 최초로 셀룰로오스계 재료의 분자 표면 간 공유결합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바이오 매스 플라스틱으로서, 자원 부산물을 재자원화해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에 다른 바이오 매스 플라스틱에서 일어나는 상분리가 일어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CLC는 120도 내열성을 견디며, 강한 물성을 가지고 있고 물성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석유계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라며 "CLC의 원재료로는 나무 가루, 쌀 껍질, 옥수수 가루, 커피 찌꺼기, 맥주 찌꺼기, 인삼 찌꺼기 등 천연의 모든 자연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며, 무독성의 특징을 가진다. 제품으로 사용된 후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분해가 되며 응용에 따라 분해기간을 조절할 수 있다. 기존의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에 비해 복잡한 추출과정 없이 제조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착한 소재"라고 소개했다.

또한 "어라운드블루는 CLC를 통해 미래의 플라스틱이 지켜가야 할 원칙을 새롭게 정립하고, 기존 바이오 플라스틱의 단점을 개선하며 궁극적인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썩는 재료를 가지고 바로 썩게 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기간만큼 사용 후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바이오 매스 플라스틱임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사출성형, 압출성형 등의 생산방식을 활용할 수 있어 소재 교체에 부담이 적은 CLC 소재 및 제품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삼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어라운드블루는 CLC로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용기, 지그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레진만으로 3억 원의 매출을 내었으며, 올해 안에 100억 이상의 매출 달성ㅇ르 목표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 탄소저감을 이루어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어라운드블루, KOPLA 2023서 바이오 매스 플라스틱 신소재 CLC 알린다..."탄소저감 기술로 지속가능성 실현"", 에이빙 뉴스, 2023년 03월03일 수정, 04월01일 접속, http://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76817